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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중국 해관 수출입 화물 ‘통합신고’ 실시

[인민망 한국어판 7월 30일] 다음 달 1일부터 중국 해관 수출입에 ‘통합신고’가 실시된다.

중국 해관(한국 세관에 해당)은 8월 1일부터 전국 해관에서 수출입 화물 통합신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기업 통관과 검역 신고는 통관신고서 하나만 작성하면 된다.

이번에 새로 나오는 통관신고서는 기업 통관과 검역 신고 항목을 기존의 229개에서 105개로 대폭 간소화했다. 국가(지역별), 항구, 화폐제도 등 8개 기존 통관 규정과 검역 신고 공유항 코드를 통합했다. 그중 7개는 국가표준코드나 국가표준에 상응하는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74개 항목으로 된 첨부 서류는 10개 항으로, 102개 항의 관리감독증서는 64개 항목으로 통합•축소된다.

현재 첸장(錢江)경제개발구 해관은 관할구역 내 수출입기업 80여 곳과 통관대리업체에 업무, 기술교육 등에 관한 안내와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관련 정보화시스템도 보수를 마쳤고, 통합 신고 항목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관련 조치들도 마련되고 있다.

개발구 해관 관계자는 “해관의 이번 변화는 개발구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무역업체의 통관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황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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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시간:2018-07-31 14: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