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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톤수 신에너지 기관차 조립 완료

[신화망 우한 9월 9일] (왕셴(王賢) 기자)  중국 최대 톤수(tonnage∙최대 적재량)의 신에너지 기관차인 80톤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 기관차가 중국철도과학공업그룹 거뎬(葛店) 제조기지에서 조립을 마쳤다. 기관차는 상하이 뤄징항에서 선박을 적재하고 방글라데시 남동부 항구도시 치타공으로 출발해 ‘일대일로’ 프로젝트 방글라데시 카르나풀리강 하저터널 프로젝트 시공에 투입될 예정이다.

성바오안(盛寶安) 중국철도과학공업그룹 기계연구설계원 상무부사장은 그들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80톤 슈퍼커패시터 편성 열차는 80톤 슈퍼커패시터 기관차 1대, 15입방미터 모르타르 차량 2대, 40톤 세그먼트(segment∙터널 벽조각) 차량 3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하저터널 시공용 세그먼트 수송과 시멘트 모르타르 등에 사용된다고 소개했다.

80톤 슈퍼커패시터 기관차는 국내 최대 톤수의 신에너지 기관차이다. 이 기관차의 슈퍼커패시터는 순환 사용 수명이 길고 환경오염이 적다. 또 평평한 도로 수송에서 최대 견인 중량은 3500톤에 달하고 최대 50‰의 경사구배까지 적응할 수 있어 국내 동일 유형 기관차 중 최고다. 중국이 주로 사용하는 터널시공 실드 굴진기는 직경이 6.4m이고, 부대 편성 기관차는 45톤이다. 방글라데시 카르나풀리강 하저터널 프로젝트 S2 표준 구간 시공은 대직경 실드 굴진기를 채택했다.

80톤 편성 열차는 이 터널의 경사구배가 크고 하중이 무거운 등의 수송 난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한편 대직경 실드 시공에도 적용될 것이다. 기관차가 채택한 슈퍼커패시터 신에너지는 에너지를 더욱 절감하고 친환경적이며 안전하다.

성 부사장은 80톤 슈퍼커패시터 기관차는 스마트 보조 주행 시스템을 최초로 채택해 안면인식, 졸음운전 방지, 경사구배 검사, 스마트 주행속도 제한, 지정 주차 등의 기술을 통해 열차 시공 운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출처:신화사

게시 시간:2018-09-10 09:40:52